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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1 DX3rd 츠쿠모지부 제5화 -Deep Front- 1부 <Life on Edge> 본문
3부작이었던 문리나 시리즈를 마치고, 단편인 트오픽을 거쳐 새 시리즈인 딥프의 Life on Edge에 다녀왔습니다! 이건 뭐라 줄여 읽어야 하는 걸까요..? 라온에..?? 아무튼! 언제나 함께해주신 짱짱멤버 GM솜누스님과 PL자캉님 중구님! 이번에도 감사했습니다!! 데뷔 세션이었던 크데를 0화로 치면 5화에 들어서는 츠쿠모 지부인데요. 새롭게 들어가는 시리즈기도 했고 중반에 들어선 만큼 이런저런 변화도 보이고, 그야말로 새로운 시작!같이 느껴지는 세션이었습니다.
짤막하게 그랜드 오프닝을 하며 딥프론트에 들어가는 마음가짐을 되새겼고요...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어쩌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뿔뿔히 흩어져서 임무를 수행중이었던 츠쿠모 지부! 다시 보니까 다들 그랜드 오프닝에서 이전의 세션중에 선물받은 D로들이 어필됐더라고요ㅋㅋㅋ 레이는 아이보이자 반려인격인 제로쿤과 손발짝짝잘맞는 모습 보여주고, 유키하는 무려! 우로보로스로 각성! 크데에서 오버드로 각성하는 모습을 봤어서 그런지 감동이 23480239840배였습니다ㅠㅠ그때처럼 누군가를 지키고자하는 갈망에서 두번째 신드롬이 깨어난 것도 그렇고요ㅠㅠㅠㅠ 새 시리즈의 변환점같기도 했고, 이번 시나리오 갈등의 중점이 된 사키의 어쩌구를 자극하는 요소가 되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야시로는? 뒷골목에 있었던 것으로 D로이스 어필을 했다네요~
↓↓↓ 네타함유! 문리나 시리즈의 네타도 있습니다!
츠쿠모 세션은 언제나 감동적이고 갓.세션.이었지만... 이번에 유독 다 끝나고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벅차오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일단 이번에.. 이치지쿠 야시로 라는 캐릭터를 만들면서 하고 싶었던 포지션에 가장 가깝지 않았나? 싶었어요ㅋㅋㅋ... 그것이 뭐냐하면 몸을 바쳐 지부원을 구하면서 든든하게 딜도 넣지만 가장 중요한 마지막은 다른 지부원에게 넘기는 지부장..이었습니다... 촉수 파괴하는 역할을 맡은 거나, E로이스 때문에 사키를 계속 가드해야 했던 거.. 그래서 턴을 계속 소모했지만 복칼덕에 데미지는 넣을 수 있었고, 마지막은 유키군에게 넘길 수 있었는데ㅠㅠㅠㅠ 이걸 다 할 수 있었다는게 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 초반에 증오탱을 해보려고 했지만 증오바르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는데다 탱 포지션은 유키군이 멋지게 맡아준 덕에 딜러 쪽으로 치중되게 되었고, 순서 때문인지 막타도 계속해서 야시로가 하게 됐었고요ㅋㅋㅋㅠ이건 이거대로 지부장의 책임감이 드러나는 것 같아 좋아하게 되었지만 초반에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싶기도,, 했네요ㅋㅋㅋㅋㅋ
화이트 엣지와 이어진 촉수를 파괴하는 역할을 맡았던 건, 문리나 1부의 유미카가 생각이 나서... 그걸 할 수 있었다는 게 더욱 좋았습니다ㅠㅠ 사실 사키는 남의 시나로(ㅋㅋ)인데도 야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우리 지부의 고등학생 지부원이라는 건 유키나 레이랑 다를게 없어서 상당히 과몰입 됐던 점이 스스로도 재밌었는데요ㅋㅋㅋ 그레이 팬텀에서 유미카는 메타적으로 다치지 않게 해결할 방법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다,, 유미카를 가장 많이 때린게 야시로였어서 말이죠ㅠㅠㅠㅠㅠ 그게 계속 PL적으로도 PC적으로도 마음에 남아 있었고, 이번에도 사키가 엇나가게 되거나 간발의 차로 놓친 것 등등에서 더 책임감을 느끼다가 정말로 무사히 같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거기에 유미카의 퇴원과 합류까지도요ㅠㅠㅠㅠㅠㅠㅠ
하고 싶었던 지부장의 역할을 캠페인 중반에 들어서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일이 무사히 잘 해결 된 걸 보게되니 계속해서 감개무량합니다ㅠㅠ 하.... 나 지부장이야........ 물론 그 동안에도 무척 만족스러웠는데 맨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가 이 시점에서 구현되니 더..묘한 기분이 든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전투에 있어서 서브로 빠지게 된 건데, 이게 눈에 띄게 훌쩍 성장한 유키와 레이와도 얽혀서 지부장적으로 매우 감동되는 전투였습니다ㅠㅠㅠㅠ유키랑 레이가 성장해준 덕에 야시로도 지부장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ㅠㅠ
솜누스님! 항상 멋진 마스터링과 재밌는 너무한말 시리즈로 저흴 즐겁게 해주시는 짱천재지엠 솜누스님! 끝내주는 탑승감으로 세션 운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사키는 이번 시나리오의 시나로였지만 이전 세션부터도 빌드업해서 보여주신 덕에 더 쉽게 정 붙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판기마냥 누르면 튀어나와 맛있는 알피 맛보여주시는 프로NPC마스터... 타케시쿤,,이번에도 정말 웃기고 귀여웠습니다ㅠㅠ 유키랑 레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귀여워할ㅋㅋ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야시로의 모토양키인 부분을 끌어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기도 하고요. 이번엔 로자도 깜짝출연했는데..저 로자 정말 좋아하거든요... 솜누스님의 로자도 정말 끝내줬습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려요(??) 빌런이었던 리퍼도 진짜 교섭어그로 너무 쩔어서 풀파워어택이 절로 나오는 감칠맛나는알피ㅠㅋㅋㅋ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 산더미처럼 NPC들이 불어나는데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챙겨주셔서 츠쿠모 캠페인이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재밌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꼼꼼하게 준비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자캉님! 자캉님은 정말...PC1의 천재세요...ㅠㅠㅠㅠㅠㅠ 항상 느끼지만 이번에 새삼 느꼈습니다ㅠㅠㅠ 지난 세션이었던 트오픽이 레이가 주연인 느낌이 강했어서 그런지 유키군의 PC1감이 유독 강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ㅋㅋㅋ 새로운 신드롬 각성도 더해져서 그런 걸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정말 크데때의 감동이 몰려오는데...거기에 새로운 감동도 더해지고ㅠㅠㅠ?? 우로보로스 실제로 본 적 없어서 많이 생소했는데도 자캉님이 묘사하시는 걸 보며 마치 10년전부터 알던 신드롬마냥 그래 이거지~~! 하게 됐다네요ㅠㅠㅠㅠㅠ 시트 빌딩부터 일단 감동이었는데..하... 우리 유키군이 천재 탱거라고요....... 전부터도 너무나도 믿음직한 탱커였는데 이번엔 정말 안정적으로 모두를..모두의 로이스를 지켜주고.... 힘든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유키군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더더더 든든했습니다ㅠㅠㅠ 도입과 초반에 사키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모습도 귀여웠지만 클맥 후에 멋지게 사키를 붙잡아 주는 모습... 이것이 우리들의 PC1이다!!!ㅠㅠㅠㅠ 사랑해 유키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구님! 우리..최고의 깜찍이공주천재효자칠드런 레이쿤ㅠㅠㅠ 멋지고 강하고 귀엽다...그야말로 PC2의 귀감인게 아닐까요? 특히 초절MOE하다는 점이요..... 세션중에도 정말 귀여웠는데 로그 복습하며 보니 새삼 너무너무 귀여워서 심바들기하며 모두에게 보여주고싶음ㅠㅠ이게 우리들의 PC2입니다!!! MOE합니다!!!! 놀리면 놀리는대로 반응 보여주는데 또 레이답게 나름 침착한 선을 지키는 점이 진짜진짜 귀엽달지요.. 응치키드효도알피도 그렇고 클맥 끝나고 사키한테 한 말도 본인은 의도해서 속내를 숨긴게 아니라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다는 느낌이...정말 귀엽고....내내 귀엽단 말만 하고 있음..하지만 정말 귀여워요... 이렇게 귀여운데 싸울 땐 쿨한천재칠드런인 점이 최고인것 아니겠어요? 침식치 때문에 개별행동 하게 된거였지만 레이만 혼자 병원 쪽으로 가게된게 프로페셔널한 칠드런 느낌도 있고 먼저 튀어나가섴ㅋㅋㅋ 아아 이것이... *신속의 경계*의 속도..!! 같아서 좋았습니다ㅋㅋㅋㅋ 범선시야딜콤보 들고오신것도 정말 강하고 든든하고 멋있었구요ㅠㅠㅠㅠ하지만 걱정되니까 안전운행해~~!
다음 시나리오도 핸드아웃과 개요부터 벌써 두근두근해요ㅠㅠㅠ 무려 문화제!! 야시로도 교내잠입(?)ㅋㅋㅋㅋㅋㅋ 중국집 설정을 이렇게 넣어서 개변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 이미 재밌습니다! 전투는 이번에 비교적 순한맛으로 조절됐던 반동으로 무서워질 것 같은 것이 좀 무섭긴 하지만요... 최선을 다해야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분 다 항상 감사드리고 다음 세션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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