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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4 DX3rd 츠쿠모지부 제2화 -Moonless night- 2부 <Kingdom Come> 본문
그레이 팬텀에 이어 2부 킹덤 컴! 다녀왔습니다! 트레일러부터 엄청났어서 이번에도 정말정말 기대가 되었는데요, 기대 이상의 재미를 즐기고 왔습니다ㅠㅠㅠㅠㅠ 2부의 시트는 1부에서 받은 경험점을 더해 더 강하고!!! 화려하게!!! 하고..싶었으나.... 이펙 몇개 레벨을 좀 올리고 나니 동이 나버렸네요ㅠㅠㅠ 그래도 풀파워어택 풀렙을 찍고 출발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상하게 평소보다 침식치가 쑥..쑥...올라서 클맥 전투 중에도 엄청나게 몸을 사리고 평소만큼 많은 이펙을 쓰지 못했습니다. 평소에 어떤 룰이든 무슨 전투든 간에 준비해 간 스킬인법등등을 못 쓰면 굉장히 허한 기분이 든달지 아쉬운데, 이번엔 그런 거 전혀 없이 그저 전투 너무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왠지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네타 포함 후기~
아아아아아아 킹덤컴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재밌는 시나리오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이 캠페인감... 이것이 캠페인 시나리오의 묘미군요!? 1부에서 봤던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까 소속감이 팍팍 들고 아.. 이 세계가 살아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요ㅠㅠㅠㅠㅠㅠ 특히나 시나리오 줄거리가 학교 내의 사람들이 이펙트의 영향으로 레이토를 따르게 되고 평소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이걸 아사카라는 강렬한 캐릭터로 보여준 점이 역시~! 싶었네요. 그야말로 캠페인 시나리오다! 와카나는 처음에 어떻게 된 거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역시 우리의 학생회장..멋지게 레이토의 반대 포지션에서 세뇌를 푸는 키 역할을 하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모든 구성이 너무 벅차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아 엄마..나... 캠페인 하고 있어..
새로 등장한 친구들도 정말 좋았고요ㅠㅠㅠㅠ 레이토님... 왕으로 군림하는 금발 미소년 전학생!? 이건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 코드 네임에 어울리는 오만하고 당당한 모습,,정말 최고였구 전투에서도 그런 성격들이 살아나는 이펙들, 무섭고 짜릿했습니다. 타케시쿤은 솜누스님이 야시로 맞춤으로 비벼주셔서 더더더 재밌었어요ㅠㅋㅋㅋ 갑작스런 과거썰에 엄청 텐션 올라버린 플레이어. 아아 이것이..갓 마스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바 타케시쿤 룰북에서 스쳐지나가며 읽었을 땐 고고한 한마리 늑대 이미지가 강했는데 대ㅠㅠ선배ㅠㅠ인 야시로 앞에서 깍듯해지는 모습이 정말 귀여우면서도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고 싶은 야시로에겐 전혀전혀 도움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너무너무 웃겼고요ㅠㅋㅋㅋㅋ 실질적 시나로였던 타케시쿤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평소 나오지 않았던 야시로의 성격들을 내보일 수 있었고, 그간 하고 싶었던 모토양 어필도 팍팍 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아무래도 이제까지 적들도 대부분 고딩인데다 지부원 친구들은 말까지 잘 들어서 거칠게 나올 일이 잘 없었네요ㅋㅋㅋㅋㅋ 타케시군에게 이렇게저렇게 막 대하고 골칫덩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나름 귀여워하게 될 것 같네요. 학교의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선뜻 힘을 빌려주는 착한 아이니깐요ㅠㅠ
내내 열심히 막았는데 하필이면 자의로 빠진 씬에서 유키랑 레이 둘이 타케시를 만나고 저항없이 과거가 털리고 말아버렸네요ㅠㅠㅠ 아무튼 작열염마라는 멋진 이름,, 꼭 이펙명으로 써버리겠다고 다짐하는 플레이어였습니다. ㅠㅠㅠㅠ순간에 즉흥적으로 떠오른 이름이라고 하셨어서 더 웃겨요ㅠㅠ 운명.인가?
평소보다 쭉쭉 올라가는 침식치에 덜덜떨며 이거 미들 있으면 클맥은 어떡하지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 클맥으로 돌입했습니다. 위에 썼던 것처럼 정말 재밌는 전투였어요ㅠㅠㅠㅠㅠ 노이오르솔라 트라이브리드인 멋진 졈을 상대하기.. 버프에 디버프 공격까지 각양각색의 이펙트를 당해서 한 순간도 방심할 수가 없었는데다, 탱 딜 버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팀워크를 보여주는 적팀!! ㅠㅠㅠ이렇게 싸워야 하는 거란다..하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 츠쿠모지부도 어케 각자 성장은 하고 있지만 각자 알아서 때려서 어떻게든 끝낸다! 하는 느낌이니까요ㅋㅋㅋ 앞으로 절반도 더 넘게 남은 캠페인이니까 천천히 바뀌어갈 것이 기대됩니다! 암튼 그렇게...평소처럼 각자 때리고 각자 맞고 가드하고 하면서 이번 클맥도 무사히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시나로에게 막타를 때리게 된 지부장이었는데요ㅠ 처음엔 유키의 공격으로 끝날 것 같아서 그걸 응원하는 느낌으로 먼저 알피를 했었는데, 역시 아직은 전부 맡기기보단 의지해줬으면 할 것 같아서 던졌던 말이 야시로의 턴까지 이어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ㅠㅠㅠ 레이의 원호도 더해진 공격이라 진심으로 성공해라~~~!!! 싶었지만 주사위의 농간이 그만,,, 데미지롤에서 222를 뽑고,, 하지만 그래서 볼 수 있게 된 장면은 언제나 좋으니까요! 이후에 야시로의 턴으로 이어주신 유키군의 알피가 정말정말 좋았고ㅠㅠㅠㅠㅠ 말한 것대로 뒤를 맡을 수 있어서 기뻤어요ㅠㅠㅠ
1부에 이어 2부도 멋진 마스터링으로 끌고가주신 솜누스님! 솜누스님의 마스터링은 뭔가 착착 감기는(?)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 이번에 지부설정도 글코 야시로 과거썰이랑 레이의 동생 등등 이것저것 넣어주신 것들이 정말 해상도를 올리며 세션의 감칠맛을 더했구요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솜누스님이 설정 정해졌냐고 물어보시면 설레며 아니라고 대답하게 되었습니다.ㅋㅋ 맘대로 비벼주세요~!!! 정해주신 야시로의 과거 그룹 이름이랑 별명 너무너무너무 찰떡이었고요ㅠㅠㅠㅠㅠㅠ 타케시쿤이 푼 썰 너무 웃긴데다ㅠㅠㅠㅠ거기에 깜짝 D로이스 선물까지..흑흑 막화까지 소중히 품고 갈 거에요... 타케시쿤 너무너무 웃기고 귀여웠어서 담에 또 만날 일을 기다려봅니다ㅠㅠㅠㅠㅠㅠ
최고큐트PC1유키쿤~~ 불안함을 느끼거나 풀이 죽을 때도 있고 그런 부분들을 솔직하게 보여주는게 굉장히 평범한 남자애다! 싶으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말을 하는 유키군이 정말 좋습니다ㅠㅠ 이번에도 레이토 앞에서 지지않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는 PC1이었어요ㅠㅠㅠㅠ 야시로에게는 믿고 의지해주는 부분이 정말 귀엽고요ㅠ 크데때부터 말한거지만 저 이런 조력자 형님타입?ㅋㅋ과 주인공의 유대관계에 껌뻑 죽는데 자캉님께서 이걸 매번 넘 찰떡같이 맞받아쳐주셔서 행복해요ㅠㅠㅠㅠ천재티알러자캉님!! 레이와의 티키타카도 항상 귀여워서 히죽이며 보고 있게 된다죠 후후ㅜㅜㅜ항상하던말 했또했인가 하지만 항상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귀엽고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우리깜찍공주 레이쿤.. 뭔가 레이랑은 같이 지낸 시간이 그럭저럭 오래 된 사이라 그런가 성격 합이 그런가 길게 진지한 대화...?를 나누지 않는데 조금씩 삐걱였다고 해야하나? 이번에 야시로가 엄격하게 말했던 장면처럼ㅋㅋㅋㅋ 뭔가의 전조같고 나중에 크게 터질 것 같아서 짜릿하네요ㅋ 야시로는 대하는게 조심스럽고 레이도 은근 말 잘 들어서 그럴 일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ㅠㅠ하아 혼내고싶다... 언제나 묘사장인이신 중구님이지만 이번에 유독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야시로를 타타했을 때의 감정묘사랑 유키에게 원호의 바람을 보내던 장면..흑흑 정말 최고라니깐ㅠ 깜짝출연한 슈와의 통화 장면에선 말랑오니쨩 어필되는 모습이 귀여웠고 암튼 울지부 최고모에캐큐트담당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그리고...저번처럼 충격이었던 차회예고 시간ㅠㅠㅠ 농담으로 사와쌤 첫등장때부터 수상하다 흑막이다 이러고 나올때마다 놀렸(?)는데 정말로 흑막인 다크문이었던 거에요ㅠㅠㅠㅠㅠㅠ 가능성이야 높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농담으로 드립쳤던 건데 진짜라서 웃기도 놀랍고ㅠㅠ이봐요 선생님~~!! 심지어 3부에선 PC전원의 시나로이기까지...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매달 이어가는 고정탁인 것도 있고 정말 월간 츠쿠모지부 연재물 보는 기분이라 넘 설렙니다.. 문리나 3부...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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