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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DX3rd <Crumble Days> 본문
10면체 주사위를 엄청 많이 굴리고 룰이 어렵고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이고 키리타니라는 녀석과 안경쓴 비열하게 생긴 녀석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던 ―더블크로스. (웃음) 이능력 설정은 재밌어 보였지만 룰이 어렵단 얘기를 많이 들었어서 관심은 있지만 하게되려나? 싶은 정도였는데 모처럼의 기회라 이 꽉 악물고 입문팟에 들어와봤습니다ㅠㅠㅠ 입문초보 셋을 능숙하게 이끌어주신 우주천재갓GM(졈) 양마님과,, 짱 귀여운 고딩천재오버드들 데려와주신 자캉님, 중구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면인 분들 계시면 긴장 많이 하고 그래서 말도 많아지고(?) 그러는데 다들 넘 잘 받아주시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편안하게 해주셨어서 정말 내내 즐거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저는 지부장인 PC3을 담당했는데요.. 1도 모르는데 이 역할을 맡아도 될까!? 싶었지만 전원! 입문인! 파티여서 맘 편히 맡았습니다ㅋㅋㅋ 원래도 보호자 캐릭터 하는거 좋아해서 정말 즐거웠다네요. 그리고 울 지부 고딩들...너무너무 귀여워요...훌쩍훌쩍..ㅠㅠㅠㅠㅠ어케 이런 PC1과 PC2가???ㅠㅠ어떻게!? 인원 부족으로 3인팟으로 갔는데 워낙에 PC들 합이 찰떡이기도 했고 지엠님께서 3인 개변을 엄청 자연스럽게 진행해주셔서 전혀 부족함 없이 꽉차게 느껴졌었어요ㅠㅠ 역으로 5인팟이 잘 상상이 안 갈 정도..! 인원이 적어서 그랬는지 컴팩트하면서도 알찬 세션이었던거 같구요. 하아 정말 좋았다... 우리지부너무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중얼중얼
↓↓↓ 네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접어봅니다~
하아 크데........ 너무... 즐거웠어요......... 진짜 90~00년대 오타쿠덕심을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자극하는 이야기였어요ㅠㅠㅠㅠ 시날 자체도 그랬는데 이 판을 깔고 이끌어주신 양마님도, 같이 채워나가주신 자캉님과 중구님도 너무 완벽찰떡으로 함께해주셔서ㅠㅠㅠㅠㅠ 뽕.지대로 맞음..ㅠ..ㅠㅠㅠ 아진짜 지금 2001년이에요 당장 코믝월드가서 코팅텍 사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GAO잡기랑 갠쥐가 중요한 룰이라고 들어서 제일 자신 없는 부분이라... 이 부분도 불안했는데 워낙에 다들 너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신경안쓰고 심취해서 알피했던거 같아요ㅠㅠ 평소 주로 하던 모기국 룰들이랑 구성이 비슷한?듯?? 완전 달라서 신선하고 재밌었구요. 전투가 진짜 제일 많이 불안했는데 GM님이 너무 잘 이끌어주신 것도 있고 조금씩 이해되면서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매크로 짱 편했지만 수동굴림도 해봤는데 주사위 많이 굴리는거 넘 재밌었어요ㅠㅠ 오프로 하면 진짜 신날듯ㅠㅠㅠㅠㅠ
우리 지부 진짜진짜 귀여워서... 캐들 각각도 깜찍한데 둘둘씩도 케미가 있고 셋이 있을때의 맛도 있고요ㅠㅠㅠㅠㅠㅠ 딱!!! PC1인애!! 완전!!! PC2인애!!!! 둘인데 그 둘이 투닥대면서도 잘 지낸다? 고등학생이다? 너.무.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다른 느낌으로 지부장 대하고 따라주는데 그게 또 정말...좋았어요..... 저정말 지부장해서 행복해요..... 두분 1지망 빼고 남은거 하는 느낌이었지만 제가 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이 포지션 아무에게도 주지 않을 거야...(PC3 지부장 자리 끌어안음) 유키는 요구대로 야시로씨~하고 부르면서 고딩느낌 그대로 따라주는게 정말 최고로 귀여웠고... 레이는 야시로라고 요비스테해준게 짱 좋았는데ㅠ 뭔가 가볍게 대하면서도 나름의 신뢰가 있다는게 감동 포인트였습니다ㅠㅠㅠㅠㅠ 둘 다 절대 지켜... 소중해.... 볶음밥 먹여...... 우리 지부야.... (불안을 찍으며) 둘이 얘기하는 것만 봐도 너무너무 귀여워서 계속 응상하면서 지켜봤네요ㅠㅠ 사랑한다 우리 고딩들... 둘다 한번씩 바이크 뒤에 태우고 달리고 싶어요.....
캐릭터에 대한 걸 좀더 주절주절 해보자면 디자인 컨셉은 무화과이고 이름의 다쟈레가 맘에 들었네요ㅋㅋㅋ 안 그래도 불안한 입문세션에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를 데려가면 망할 것 같았기 때문에 평소 편하게 롤플하는 능청~타입에 평소 하지 않을 요소로 모토양키 설정을 넣어봤습니다. 세션 중에 어필 많이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PC1인 유키하도 말썽꾸러기 불량청소년 시절이 있었어서 겹치는 느낌이 좋았고, 과거에 방황했지만 각성하고 UGN에 들어오게 된 것으로 어리지만 나름의 목적의식이 있는 지부장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아 좋았습니다. 불량청소년 때는 무게잡고 쿨한척하고 다녔을 것 같은... 그래서 레이를 보고도 종종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네요(ㅋㅋ) 레이쿤은 리얼 쿨.남이지만~ 암튼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자신의 중고딩 시절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있는데 고등학생 멤버 둘을 돌보는 입장이 된 설정이 어케 맞아 떨어져서 즐거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종종 어릴때처럼 말이 험하게 나온다는 설정을 넣었는데 일상에선 애들 둘 다 말 잘들어서(?) 나올 일이 없었고 전투때 망할개자식이나 쓰레기새끼야 정도는 외쳤어야 했는데 아쉽... 침식치 잘 안 올랐던 것도 그렇고 뭔가 생각했던 거보다 능숙하고 성격 좋은 어른 캐릭터가 된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클맥 전투에 폭주 걸린 거 정말 좋았어요ㅠㅠ 첨엔 전투에 지장있을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애초에 막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네요ㅋㅋㅋㅋㅋㅋ 무서워.. 데미지 무서워.... 카스가랑 뜨거운 한판승부 연출하고 슈바쿤에겐 막타 날리고요... 슈바랑 유키의 1대1 대결이 너무 멋있었어서 막타도 유키가 먹이는게 PC1스럽고 좋지 않나!? 싶었는데 지부장이 커트 넣어주는 느낌이면 어떻냐 하는 중구님의 나이스KAMI갓-아이디어를 채용해서 지부장어필도 할 수 있었습니다ㅠㅠ 아리가또! 마지막 행동 전에 유키의 냉기에 정신차린 건 카스가를 때리려고 한 건 원래의 성정인 전투광적인 부분이었지만 유키의 존재..돌봐야 할 루키가 있고 자기가 지부장이며 그 역할이 있다는 걸 깨닫고 정신차린 느낌이었다네요.ㅋㅋㅋ 세션 중에 쓰지 못한 걸 보강설명하기ㅠㅠ 레이한텐 카스가를 맡기고 가는 거니까 그런 부분에선 좀 더 같이 팀으로 있었고 실력적으로 믿음이 있는게 어필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무튼 우리 지부 사랑한다는 뜻.
신드롬은 키마+샐러인 크로스 브리드... 코드네임이 炎魔-이그나이트-였는데 특공복 뒤에 적어놨을법한 멋지고 간지나는 한자단어를 생각해봤다네요ㅋㅋㅋㅋ 고딩때 각성했을 거라 그때 감성으로 지은..ㅋㅋ 암튼 전체적으로 불의 악마 느낌인 컨셉이었습니다! 노룰북 입문자라서 시트는 양마님께서 짜주셨는데 원했던 컨셉 딱 맞게 짜주신 것 같고ㅠㅠㅠ이펙트들 다 쓸 수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첨엔 좀 더 지부장스런??ㅋㅋㅋ 느낌을 원했다가 버퍼나 탱커는 어려울거라고 해서 좀 더 과거 이미지에 맞춘 느낌으로 키마샐러로 했던건데 오히려 이쪽이라 좋았던 것 같네요. 최강의 키마샐러 빌딩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트작성 뿐만 아니라... 세션 전부터 이거저거 상냥하게 설명해주시고 질답해주시고 그랬는데..그럼에도 계속 잘 모르겠고 어렵고 이해 못하는 내가 바본가ㅠㅠㅠ하면서 불안함을 안고 시작했는데, 정말,, 어떻게,,, 이렇게 이해시켜주실수가 있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 너무..신기해요.... 물론 지금도 모르겠는거 2384932048320483205개 있지만... 지금은 한 0.0000001쯤 이해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걸 이만큼이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게ㅠㅠ 설명도 차근차근 잘 해주신데다 모르는거 몇번이고 설명해주시구ㅜㅜ...진행 넘 매끄러웠던건 말할것도 없구요 흑흑 양마님은 정말로 프로입문마스터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익숙하셔도 입문팟 진행이 쉬운일은 아닐거 같은데... 일케 진행해주신 것만으로도 넘 감사드리구요ㅠㅠㅠㅠㅠ 전부 롤방해서 말한것들 같지만 4283043289048923909번 더 들어주세요 흑흑 NPC 알피들도 넘좋아서요ㅠ 에너미들의 찰진 대사도 글코 마나카쨩도 완전 큐트깜찍JK였고요 어케 이걸 동시에 하시는 거지!? 키리타니랑 젤 많이 주고받은거 같은데 어른스럽고 다정한 사축,,최고였습니다,,, ^^<하고 웃을때마다 넘 좋았어욬ㅋㅋㅋㅋㅋ 유우고씨.사랑해.ㅠㅠㅠ 진행도 너무 자연스러우면서 안정감있게 잘 끌어주셔서..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세션이었어요ㅠㅠ 화면 꾸며주신거랑 브금들도 글코... 하아 브금픽..... 어케그러셨지..하나같이 다 오타쿠뽕차게하는것들 집어서 틀어주시구ㅜㅜㅜㅜㅜ 타이밍 맞춰 바꿔주신 것들도 분위기 딱딱 맞아서 넘 좋았습니다ㅠㅠㅠ 이런 갓 마스터링을 해주셨는데 제가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흑흑 양마님은 최고의 마스터이자 티알러이자 파잇사시다 (??ㅠㅠㅠ
그리고 우리의 멋지고 귀여운 PC1을 맡아주신 자캉님!!! 저..저도... 세션 10번은 같이한듯한 편안함이었어요(수줍..~) 유키쿤... 어케 이렇게 PC1이고 귀여울 수 있는 거죠?! PC3의 시나로가 PC1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어떤 아이일지 기대 되면서도 첨엔 감이 잘? 안 왔다고 해야하나.. 호기심/불안 <이란게 와닿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뭐 거의 제자식 같습니다.. 호적에 올려도 되나요?(안됨) 과거가 비슷한 부분이나... 둘다 샐러맨더에 근접딜러라 포지션 겹치는 느낌인거 너무 좋았구요 와중에 물/불로 속성은 다르고ㅠㅠ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가볍게 스파링같이 할거같아서 좋아요ㅠㅠㅠ 원래도 쥔공이랑 타입 비슷한 멘토? 같은 관계 진짜진짜짱 좋아하는데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딱 그거였어서... 이걸 깨달은 순간 아 이래서 PC3의 시나로가 PC1이구나 했다네요ㅠㅠㅠ(늦은가? 암튼 야시로 잘 따라주고 귀여운 부하동료인 것 외에도 이야기의 중심점에서 이런저런 모습 보여주지만,, 흔들림 없는 모습 보여주는게 >>>주인공<<<이었어요ㅠㅠ 다채로운 맛이 있었다고 해야하나... 마나카 앞에서 귀엽게 구는 모습이나 레이랑 투닥대는 거.. 야가미한테 화내고 기세에 눌리는 듯 하면서도 막판에는 멋있게 한방 먹여주는 게 전부 평범한 남고생 같으면서도 이야기의 주인공이란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알피를...?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성장하는 모습도 넘 좋았고ㅠㅠㅠ 암튼 짱 귀여웠네요 마구마구 쓰담쓰담쓰담할래요ㅠㅠㅠ 흑흑 매일 와서 볶음밥 먹고가 나중엔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주문하고 그럴거 생각하면 엄마미소,,아니 지부장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ㅠㅠㅠ
마지막으로 저를 이 갓-파티에 끌고와주신 중구님!! 중구님이랑은 많은 세션을 했지만... 그래서 다 알지만 이번에도 함께해서 넘 좋았고 재밌었어요ㅠㅠㅠㅠ 계속 아방하다고 놀렸지만요 그래서 귀엽다는 뜻이었으니까요ㅠㅠ 중구님네 아이들의 그런 자연스럽게 뻔뻔한?ㅋㅋㅋ모멘트를 정말 좋아해요..귀여워... 가면라이더 2호 이미지 하면서 만드셨다고 했는데 진짜진짜 그 느낌이 너무 살아 있었고ㅠㅠ 오타쿠짬을 아니까 아아 역시..잘알~ 이러면서 롤플 관람했던거 같네요ㅋㅋㅋㅋㅋ 단적 표현으론 아방공주였지만 반쯤 농담이고 알피 전반적으로 세세하게 녹아있었던 뭔가 과거있는듯 쿨하면서 일잘하고 능숙한 칠드런...느낌..? 너무너무 좋았어요.... 우웃레이쿤 우리 지부야~~~ ㅠㅠㅠ 그래서그런지 야가미랑 대화할 때나 전투 때의 알피가 넘 좋았고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ㅋㅋㅋ 물론 유키와의 티키타카나 일상에서의 모습도 귀엽고 좋았지만요... 조사씬에서 야시로 폰 멋대로 가져가서 과금한거 짱 귀엽고 좋았어요ㅠㅠㅠㅠㅠ 아 뭔가..우리 친한가? 같은 느낌~? (레이: 흥~) 요비스테인거도 글코 전체적으로 가볍게 대하는게 편한 사이 느낌이라서 좋았네요ㅠㅠㅠ 레이같은 성격이니까 오히려 신뢰가 있어서 그렇게 대해주기도 하는 거겠죠~~?? 로이스 감정에 네거티브로 질투 가져간 이유 설명해주신 것도 감.동.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 뭔가 야시로는 평생 모를 것 같은 부분이기도 하네요ㅋㅋ 이런쪽으로 눈치 빠르지 못할듯ㅠㅠㅠㅠ 레이랑은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거니까 어떤 식으로 지냈을지 생각해보고 하면 즐거워요... 어케 이런 깜찍이 칠드런이 우리 지부에..? 감사합니다! 흑흑 앞으로도 동.료.하는거야 레이쿤~~~
진짜진짜 후담에서도 얘기 나온 건데 일상에 관한 이야기나 -배신을 뜻하는 말-이라는 거 오프닝에도 본 말인데 엔딩에서 똑같이 봤을 때 너무... 그 느낌이 달라서..ㅠㅠㅠㅠ신기하고 벅차올랐어요ㅠㅠㅠ 아 어떻게 이런....이런 오타쿠를 위한 오타쿠에 의한 오타쿠의 이야기가???ㅠㅠㅠㅠㅠㅠㅠ 세션 중간중간에 그런 핵심이 되는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담겨서 PC들, PL들에게 전해졌던거 같구요ㅠㅠㅠ 클리셰라는 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데,, 이 세션은 뭐랄까 몇십년동안 매일매일 끓여온 비법소스를 넣은 맛인데 완전 아는 맛이라 무서운 진짜 맛있고 먹고싶은 그맛...... 이었습니다... 진짜 요즘엔 어디가서 못 먹는 맛이잖아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정말 그냥 나온게 아니고 넷이서 만들어낸 맛이라는게 정말이지 벅찬달지 중얼중얼 아무튼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진짜..뭐라하지 양마님도 중구님도 자캉님도 진짜! 딱! 이 역할!의 딱!! 그 느낌! 을 너무 잘.. 맛깔나게 살려주셔서요ㅠㅠ하아어떻게 이런(하략) 몇번이고 말하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즐겁고 재밌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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